日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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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올해 첫 검출되자 야생조류 예찰과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 등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일본 환경성이 지난달 30일 홋카이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H5N1형)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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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올해 첫 검출되자 야생조류 예찰과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 등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일본 환경성이 지난달 30일 홋카이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H5N1형)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2024-2025년 동절기 시즌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검출된 사례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인된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겨울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돼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어져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시즌은 가을 첫 발생부터 마지막 발생까지를 의미한다.
일본 야생조류 첫 검출일(시료 채취일 기준)은 2020년 10월 24일, 2021년 11월 8일, 2022년 9월 25일, 2023년 10월 4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올 겨울철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된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되고, 사람·차량 등의 매개체를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일본을 경유해 유입될 수 있는 야생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과 경남 지역 등의 철새도래지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을 확대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농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또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농식품부·행안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방역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가금농장의 차단방역수칙, 소독 및 신고요령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국내에 겨울 철새가 도래하고 있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가금농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관찰 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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