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아무래도 조만간 싸움이 벌어질 듯 조마조마합니다.
자세히 보면 한 개의 고기 뼈다귀를 어미 사자와 아성체 사자가 같이 물어뜯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두 사자가 혹시 크게 싸우지는 않을지 불안불안합니다.

둘은 서로 이 뼈다귀를 가지겠다는 듯 도무지 놓을 생각이 없습니다.
어미 사자는 뼈다귀를 내놓으라는 듯 아직 덜 자란 새끼 사자를 앞발로 밀어내는데요.

하지만 동물원에서 자라 덜 폭력적인 걸까요?
아니면 컸어도 자기 새끼인 만큼 함부로 때리지는 않는 걸까요?

끝내 새끼를 공격하지는 않는 어미 사자.
새끼 사자가 그 틈을 타 뼈다귀를 가져 가려 합니다.
자칫하면 뼈다귀를 통째로 빼앗길 뻔한 어미 사자.

하지만 그것만큼은 안 된다는 듯 새끼를 위협해 뼈다귀를 밀어버리는 어미입니다.
둘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왠지 시트콤의 한 장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