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반했다! 2번 퇴짜 맞고도 英 차세대 D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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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는 지난 여름 영입에 실패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여전히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록 지난 여름에는 영입에 실패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랫클리프와 맨유는 내년에 브랜스웨이트가 계약할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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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 공동 구단주 랫클리프는 지난 여름 영입에 실패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여전히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책임질 차세대 수비수라 평가받는 브랜스웨이트는 19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신장이 크지만 스피드가 비교적 빠르다.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다.
2018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브랜스웨이트는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 시즌부터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3/24시즌 공식전 41경기 3골 1도움으로 에버턴의 EPL 잔류에 공헌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브랜스웨이트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을 받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는 승선하지 못했으나 향후 대표팀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처음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21억 원)를 제안했지만 에버턴에 거절당했다. 이후 기본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99억 원), 옵션 500만 파운드(한화 약 88억 원)까지 금액을 높였지만 퇴짜를 맞았다. 에버턴은 최소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332억 원)를 요구한 끝에 그를 지켜냈다.
비록 지난 여름에는 영입에 실패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브랜스웨이트를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랫클리프와 맨유는 내년에 브랜스웨이트가 계약할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문제는 이적료가 더 올랐다는 점이다. 에버턴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2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United About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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