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안동시장 권기창·김의승 ‘양강’, 의성군수 최유철 ‘1강’

박수연 기자 2026. 4.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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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경북 안동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양강 구도'를, 의성군수는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의 '1강 체제'를 각각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권기창 안동시장이 31.4%,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5.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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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경북 안동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양강 구도'를, 의성군수는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의 '1강 체제'를 각각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안동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권기창 안동시장이 31.4%,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5.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권광택 전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22.1%,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14.3% 순으로 나타났다.

권기창 시장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위 3명의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권광택 전 위원장의 경우 최근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세 결집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이들 3명 후보의 판세가 어떻게 달라질 지 관심사다. 국민의힘 후보군 내 지지층이 분산되면서 절대적 우위 후보가 없는 점도 국민의힘 경선 정국의 관전 포인트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별과 연령에 따라 지지 양상이 엇갈렸다. 남성에서는 권 시장(33.4%)이 앞섰고, 여성에서는 김 전 부시장(26.9%)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권 시장이 50대(37.7%)와 70세 이상(35.8%)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김 전 부시장은 30대(33.5%)와 40대(33.6%)에서 앞서며 세대 간 분화가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판세가 더욱 좁혀졌다. 권 시장(33.5%)과 김 전 부시장(31.8%)의 격차가 1.7%포인트에 불과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고, 권 전 위원장(21.6%)도 추격하며 경쟁 구도를 유지했다. 특히 30~40대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50대 이상에서는 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세대별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의성군수 선거는 '1강' 판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의성군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37.0%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이어 이충원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 21.3%, 장근호 전 의성경찰서장 18.1%, 이영훈 전 국가정보원 대구지부 조정관 16.0% 순이었다.

최유철 전 의장과 2위권의 격차가 15%포인트 이상 벌어지며 사실상 '1강 체제'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다수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세가 특정 후보에게 집중된 점이 특징이다.

국민의힘 의성군수 후보 적합도에서도 최 전 의장이 3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충원 22.9%, 장근호 19.3%, 이영훈 1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의힘 지지층 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 전 의장은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나 당내 결집력도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안동은 향후 경선 과정과 단일화 효과, 유보층 이동 등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의성은 현재 구도가 유지될 경우 선두 후보 중심의 굳히기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선두 후보를 추격하는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경우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리서치 웰

조사 일시 : 2026년 4월10~11일(안동), 4월10일(의성)

조사 대상 : 경상북도 안동시와 의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500명(안동), 501명(의성)(무선 가상번호 100%)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 : 8.5%(경주), 19.9%(의성)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4.4%포인트(95% 신뢰 수준)

내용 : 안동시장 및 의성시장 후보 지지도·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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