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김영범·황선우, 수영 첫날 은·동메달 합작

이동수 기자 2026. 9.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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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샛별' 김영범과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영범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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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자유형 100m 47초65 은메달
판잔러와 0.04초 차 숨 막힌 접전 펼쳐
황선우 47초79 2회 연속 동메달 획득
◇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영범(강원도청)이 역영하고 있다. 이날 김영범은 은메달을 따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과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영범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황선우는 47초79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수영은 대회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우승은 세계 기록(46초40) 보유자이자 이 종목 ‘절대 1강’인 판잔러(중국)에게 돌아갔다. 판잔러는 47초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위 김영범과는 불과 0.04초 차의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김영범은 레이스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를 앞세워 판잔러를 끝까지 추격하며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20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한국 황선우, 김영범이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아시아기록(47초56)을 작성했던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다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항저우 대회에 이어 자유형 100m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47초79라는 시즌 베스트 기록이 나왔고, 개인 최고 기록(47초56)에도 근접했다”며 “목표했던 기록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동메달로 대회를 시작한 만큼 남은 경기를 잘 치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자유형 단거리에서 나란히 메달을 수확하며 자신감을 얻은 황선우는 21일에는 남자 계영 8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대회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23일에는 주 종목 자유형 200m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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