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레알, ‘제2의 라모스’ 지킨다→바이아웃 ‘740억’ 이상 재계약 체결

이종관 기자 2024. 10. 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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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십자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조안 마르티네스를 지킬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과 마르티네스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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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는 십자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조안 마르티네스를 지킬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과 마르티네스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르티네스는 레알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레반테 유스에서 성장해온 그는 지난 2023년 레알 유스로 이적했고, 레알 C 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스페인 U-15 팀을 거친 그는 현재 U-17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되며 1군 무대를 밟은 마르티네스. 훈련장에서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완전히 지워버리며 팬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지난 3일 "마르티네스가 '제2의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워밍업 과정에서 태클로 비니시우스를 완전히 날려버렸다"라고 보도했다.


1군 데뷔까지 기대되던 상황. 예기치 못한 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8월 “마르티네스가 훈련 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6~7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레알은 그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티네스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레알은 그가 18세가 되면 계약을 다시 연장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레알의 중요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이 넘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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