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스페이스X 공급계약 기대에 29% 급등[코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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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010060)가 스페이스X와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OCI테라서스와 스페이스X 간 다년간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며 계약 규모는 약 1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 태양광 생산 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은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선호하는데 이번 계약은 그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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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조 원 거론…비중국 수요 부각

OCI홀딩스(010060)가 스페이스X와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 기대감에 장중 상한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확대 수혜와 함께 중장기 실적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오후 1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만 4900원(29.19%) 오른 2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한 것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스페이스X에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장기 공급하는 방안을 두고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를 약 1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계약 기간은 3~5년의 다년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OCI테라서스의 연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CAPA)이 지난해 말 기준 3만 5000t(톤), 실가동률이 9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 물량은 전체 생산능력의 절반 안팎에 이르는 규모로 평가된다. 미국 내 태양광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산이 아닌 폴리실리콘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OCI테라서스의 전략적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OCI테라서스와 스페이스X 간 다년간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며 계약 규모는 약 1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 태양광 생산 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은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선호하는데 이번 계약은 그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해 국내 태양광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신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시 생산능력 증설도 동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장기 실적 성장 기반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기 공급 계약 물량 확대는 가동률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실적 안정성과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기 실적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현재 OCI테라서스의 가동률이 이미 80~9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실적 추정치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지민 기자 jim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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