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테슬라 FSD에 ‘로보택시 급’ 기능 도입 예고

오스틴 기반 알고리즘 · 안전 시스템, 모든 차량에 통합 시작
출처-Tesla

일론 머스크 CEO는 한국 시간 기준 7월 21일 오전, 오스틴 로보택시에서 사용 중인 FSD(Full Self‑Driving) 빌드가 일반 테슬라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통합될 것이며, 이는 곧 자율주행 성능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스틴 로보택시 기술, 일반 차량까지 적용 시작

출처-Tesla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중대한 진화를 맞이하고 있다.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로보택시용 FSD 빌드가 모든 테슬라 차량에 배포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에는 로보택시에만 적용되던 특화된 알고리즘, 안전 기능 강화, 데이터 기반 최적화 요소가 이제 일반 차량에도 반영되며, 주행 성능의 ‘도약적 개선’이 예고되고 있다.

출처-Tesla

머스크는 이 빌드 통합에 대해 “이제부터 여러분의 테슬라가 이전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정확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변화는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실제 로보택시 수준의 주행 능력을 모든 차량이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Tesla

“조심스럽게 낙관한다” 머스크, 이번 분기 내 통합 가능성 언급

머스크는 이와 관련된 초기 발언을 지난 6월 11일 밝힌 바 있으며, 7월에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정식으로 오스틴에서 론칭되면서 실제 도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FSD와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됐다.

출처-Tesla

그는 최근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보면 이번 분기 안에 가능해 보인다”며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통합된 소프트웨어는 로보택시가 탑재하고 있는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반영되어, 사용자 경험의 질적 전환이 기대된다.

초기 체험자들, “완전히 새로운 차처럼 느껴졌다”

출처-Tesla

오스틴에서 직접 로보택시를 체험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인플루언서 닉 루즈파탄은 “로보택시의 주행은 차원이 다르게 부드럽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브래드퍼드 퍼거스는 3일간 62회에 걸쳐 로보택시를 탑승한 후 “이 기능이 일반 차량에 빨리 도입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Tesla

스마트 소환 기능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픽업 위치가 고정돼 있었다면, 이제는 차량이 스스로 유동적으로 탑승자를 인식해 멈추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한 유저는 “지정된 주차장이 아닌, 제가 걸어간 곳에서 정확히 멈췄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출처-Tesla

규제 승인, 유럽·중국은 아직 ‘관망 중’

다만 이번 FSD 통합이 곧바로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머스크는 유럽과 중국에 대해서는 현재 규제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의 국가 내 저장 요건 등 규제 환경이 까다롭기 때문에, 본토 수준의 FSD 완전 배포는 승인이 완료된 이후에야 가능하다.

로보택시 기술의 ‘표준화’, 산업 전체에 영향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로보택시 기술의 표준화를 의미하는 변곡점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전용 빌드와 일반 차량의 FSD를 하나의 통합 라인으로 묶음으로써, 향후 OTA 업데이트의 일관성과 효율성까지 확보하게 된다.

출처-Tesla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향후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 경쟁에서 테슬라에 유리한 고지를 안겨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스틴에서 시작된 로보택시의 성공적 운행은 이제 테슬라 전 차종으로 확장되고 있다. 향후 FSD의 성능이 정교하게 개선되고 규제 허들이 해소된다면, 자율주행의 대중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이번 통합은 단지 기술의 통합이 아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Copyright © EV-Hotissue 저작권법에 따라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배포, 전재, AI 학습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