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혜민 "바이오 투자는 나와 가족이 앓는 질병 분석부터 시작하세요"
“바이오 투자는 나와 내 가족이 앓는 질병 분석부터 시작하세요. 어떤 약이 필요하고, 어떤 회사가 약을 개발하는 지 알아 보다 보면 바이오 투자 전문가가 됩니다.”
오늘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와 함께 ‘바이오 투자법’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허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투자를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앓는 질병이 무엇이고, 치료를 위해선 어떤 약을 먹어야 하고, 어떤 회사가 그 약을 개발하는지 알아 보다 보면 쉽게 바이오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바이오 섹터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두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면 바이오 투자에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컨대 전통 제약사는 실적이 나오는 만큼 실적 숫자를 잘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위탁생산 하는 공장을 갖고 있는 CMO(위탁생산) 업체들은 바이오텍, 대형 제약사 등 위탁생산 수요처의 움직임을 점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CMO 업체들은 과거에 위탁생산을 했던 실적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 복제약을 생산하는 만큼 해외에서 특허 만료가 되는 추이를 살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시밀러는 5~7개의 선두 업체들이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가 먼저 움직이냐도 점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이오텍은 기술 개발이 중요한 만큼 실적보다는 신약 개발의 진척 상황이나 학회 동향 등을 잘 챙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바이오텍은 신약 개발의 가치 평가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고 했습니다.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제약회사인 종근당에 근무하다 2017년 여의도 증권가에 애널리스트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허 애널리스트는 키움증권에서 혁신성장리서치팀장도 맡고 있습니다.
/방현철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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