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어요”[금주의 말말말]

2024. 10.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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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 출전에 도전한 81세 최순화 씨,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밝힌 출사표에서.

이날 한국 대표로 뽑히진 못했으나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은 그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또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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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말말
― 국제 미인대회 도전한 81세 최순화 씨, 지난달 30일 미스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회에서 81세의 참가자 최순화 씨가 무대를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 “세상을 놀라게 하고 싶어요”

―국제 미인대회 출전에 도전한 81세 최순화 씨,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밝힌 출사표에서. 이날 한국 대표로 뽑히진 못했으나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은 그는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또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70대에 패션모델이 되고 80대에 미인대회에 도전한 그의 인생 역정은 CNN, AP 등 외신이 주목하며 잇달아 보도.

△“나이 생각하면 기이한 경험”

―가수이자 방송인 박인희 씨, 2일 보도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살다가 78세에 8년 만의 귀국 콘서트를 했는데 전석 매진되고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폭발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과분하다며. 그는 “제 노래를 들으며 우는 분들이 참 많은데, 각박한 세상을 사느라 이분들의 가슴에 쌓인 게 참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해.

△“북한은 합법적 핵무기 보유국이 아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핵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북한은 검증된 실전배치 핵무기(deliverable nuclear weapon)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합법적인(legitimate) 핵무기 보유국이 아니다”라고 밝혀. 이는 지난달 26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보유 사실을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현실론’을 내세운 것을 반박하는 내용.

△“당신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정치인 중 한 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100세 생일을 앞두고 공개한 생일 축하 메시지에서. 카터는 지난해 11월 부인 로절린 여사가 별세한 뒤 첫 생일을 맞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투병 중인 그는 지난해 2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어.

△“두 젊은 앵커는 극도로 편향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1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의 TV토론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게시글을 올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CBS 앵커 마거릿 브레넌과 노라 오도널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

△“선 많이 넘은 행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3일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이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일탈 행위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변. 김 전 행정관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반정부매체 서울의소리에 한동훈 당시 당 대표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사주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이 지난 1일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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