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R 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디펜더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펜더는 모로코 사막에서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총 14회 다카르 랠리 우승자이자 전설적인 드라이버인 스테판 피터한셀과 리투아니아 출신 유망주 로카스 바츄슈카 등 스타 드라이버 2명도 영입했다.
디펜더는 양산차 기반의 '스톡' 카테고리로 데뷔한다. 총 3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출전하며, 이 가운데 2대는 W2RC의 나머지 라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임스 바클레이 JLR 모터스포츠 매니징 디렉터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고 난이도의 랠리를 준비하며 팀원 모두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타 드라이버 라인업 중 두 명을 처음으로 발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양산형 디펜더와 동일한 견고한 D7x 알루미늄 아키텍처, 구동계, 변속기 구조를 공유한다. 4.4L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위장 래핑이 적용된 상태로 사하라 사막에서 고온 환경 내구성, 주행 안정성 등을 검증하는 혹독한 테스트를 거쳤다.
다카르 랠리 최다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은 현재 59세로 바이크와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총 35차례 다카르에 출전했다.

피터한셀은 모로코에서 진행된 첫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프로토타입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을 모로코에서 처음 운전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놀라웠다"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테스트는 2026 다카르 랠리 데뷔를 향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공식 드라이버로 합류한 로카스 바츄슈카(25)는 랠리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또한 FIA 역사상 2개 카테고리에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드라이버다.
바츄슈카는 "다카르 스톡 카테고리에 디펜더와 함께 출전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디펜더가 FIA W2RC와 다카르 랠리에 공식 참여하는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며, 그 일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번째 드라이버 및 각 드라이버의 내비게이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JLR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