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업비트 날개 단 네이버가 꿈꾸는 건

1. 네이버-두나무 합병 추진 소식 짚어보고
2. 부모 통제 기능 도입한 챗GPT,
3. 영화 100% 관세 예고한 트럼프,
4. 카톡 '무리수' 업데이트 강행 이유까지 알아봐요.

이제 네이버페이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능? 네이버와 두나무가 손잡는 진짜 이유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품는 네이버

네이버의 자회사로 ‘네이버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포괄적 주식교환이란 한 회사의 주주들이 다른 회사에 지분을 모두 넘겨주고, 대가로 그 회사의 주식을 받는 걸 말해요 🔄.

이를 통해 두 회사가 이전처럼 유지되면서 모회사-자회사 관계로 바뀌게 되는데요. 법인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기존 회사들은 그대로 두고 지배·종속 구조만 새로 짜는 것. 거래가 성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되고, 네이버는 이를 통해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돼요.

🔎 두 회사의 ‘빅딜’ 배경은 ‘스테이블코인’?

네이버와 두나무의 교집합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어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제 인프라와 유통망이 필요한데요.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라는 결제 인프라, 두나무는 업비트라는 유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 🌐. 네이버는 두나무의 ‘국내 1위 거래소’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 수 있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국내 1위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거예요.

네이버는 그동안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꺼려왔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떠오르며 시장을 선점해야겠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두나무는 그동안 여러 규제에 막혔던 해외 진출이나 신사업을 네이버와의 합병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실제로 두 회사는 합병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의 ‘윈-윈 전략’을 위해 여러 차례 협력해왔어요. 특히 지난달 두나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기와체인’을 공개하기도 했고요.

💡 합병 성공 변수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합병을 통해 네이버페이가 금융·쇼핑에 이어 스테이블코인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제화가 선행돼야 해요. 현재 금융당국은 특정 발행사가 발행한 가상자산을 그 회사 거래소에 상장하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요 🙅. 이 경우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업비트에서 거래할 수 없어요.

다만 이르면 10월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될 예정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은 이러한 법 조항을 배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이미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추진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금융과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고요. 따라서 법안이 통과돼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돼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화폐’로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정할지 두고 논란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는 이유부터 네이버 주가 전망과 스테이블코인의 개념원리까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콘텐츠 전문을 확인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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