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의 저주’는 계속된다...‘겉만 번지르르할 뿐이었다’ 혹평

이종관 기자 2024. 10. 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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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향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후 첼시는 헤나투 베이가, 엔조 페르난데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2-1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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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향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개막 이후 1패만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던 양 팀. 최정예 멤버를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리버풀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필두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버질 반 다이크 등을 출격시켰고 첼시 역시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으로 맞섰다.


먼저 웃은 쪽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리바이 콜윌이 커티스 존스의 다리를 걷어찼고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0 리버풀의 리드로 끝났다.


당하고만 있을 첼시가 아니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이든 산초를 빼고 페드루 네투를 넣은 첼시는 후반 3분, 잭슨의 동점골과 함께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카이세도의 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는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고 1-1 스코어가 완성됐다.


그러나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6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존스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첼시는 헤나투 베이가, 엔조 페르난데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2-1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오른 리버풀. 승리에도 웃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소보슬라이였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소보슬라이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소보슬라이는 90분동안 키패스 0회, 유효 슈팅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0%(6회 중 0회), 공중 경합 성공률 0%(1회 중 0회), 턴오버 10회 등을 기록했고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의 비판도 이어졌다. 영국 ‘더 선’은 소보슬라이에 평점 5점(디오구 조타에 이은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을 부여하며 “그는 겉만 번지르르하게 보일 뿐 실망스러웠다. 또한 주변 선수들보다 느린 템포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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