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굴비·쌀·배…제공" 전남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벌써 불법선거 조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 벌써 불법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전남선관위는 30일 내년 3월 실시하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과 추석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모 조합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에는 조합원에게 쌀을 제공한 혐의로 모 농협조합장 D씨와 직원 E씨를 전남선관위가 경찰에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남선관위 입후보예정자 등 적발, 잇딴 고발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내년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 벌써 불법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전남선관위는 30일 내년 3월 실시하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과 추석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모 조합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조합원 B씨 집을 방문해 "이번에 한 번만 도와달라", "일 할 때 힘드니까 막걸리라도 사서 드시라"며 현금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초 추석명절을 앞두고 3만원 상당의 굴비세트 총 650만원 어치 굴비를 조합원 215명에게 택배로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전남선관위는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모 조합 입후보 예정자 C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조합 이사인 C씨는 지난 9월27일과 10월8일 조합 산악회 행사에 참석해 조합원 31명에게 총 13만6000원 상당의 배를 찬조물품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다.
지난달 14일에는 조합원에게 쌀을 제공한 혐의로 모 농협조합장 D씨와 직원 E씨를 전남선관위가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조합 직원을 동원해 추석 명절 선물로 조합원 17명에게 10㎏(3만원) 쌀 51만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가 공직 선거에 비해 적은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금품제공 발생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화영 계약서 찢어"…김광수가 밝힌 '티아라 왕따' 사건 전말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차인표 "결혼 전부터 입양하기로…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
- 방송 출연 독 됐나…흑백요리사 스타들 잇단 구설수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다리 마비 근황
- "우중충해" vs "정석이다"…제니 블랙 하객룩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커플템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