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안 했는데?" 볼보차 신형 XC90, 미군 기지에 등장

[M포스트 구기성 기자] 볼보자동차 XC90 부분변경 제품이 오산 에어파워데이 2025가 열린 미군 오산기지에서 포착됐다.

새 XC90은 2014년 출시된 2세대 XC90의 두 번째 부분변경 제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공개됐다. 2019년 첫 번째 부분변경 이후 5년 만의 상품성 개선을 이뤘다.

신형의 외관은 볼보차의 새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전면부는 빗살 무늬 그릴과 '토르의 망치'라 불리는 'T'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기존과 다른 인상을 연출한다. 보닛은 헤드램프의 'T'자 모양을 따라 변경됐다. 범퍼는 선을 강조하는 흡기구 장식과 함께 간결하게 달라졌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점등 형태를 다채롭게 구성해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변화의 핵심은 실내다. 앞서 EX90, EX30을 통해 선보인 볼보의 최신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것. 메인 디스플레이는 9인치에서 11.2인치로 키우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의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총 세 가지를 지원한다. PHEV는 70㎞(WLTP 기준)를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

섀시는 서스펜션을 개선해 승차감을 높였다. 노면을 초당 500회 살피면서 감쇠력을 제어하는 에어 서스펜션도 고를 수 있다. 안전 사양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중 차로 이탈 방지와 전방 충돌 회피 기능을 향상했다.

해당 신차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딜러사 '볼보US밀리터리세일즈코리아'가 전시한 것으로, 북미형 제품이다. 이 딜러사는 신형 XC90에 3년 무상 유지보수, 5만마일(약 8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XC90의 국내 공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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