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자로 계속 오해받던 여배우가 작심하고 한 말

영화 TMI

1.<싱글 인 서울> - 비혼주의자로 계속 오해받던 여배우가 작심하고 한 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인터뷰 당시 '결혼하고 싶다'라고 언급한바 있던 배우 임수정은 이후에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로맨스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 흔한 열애설에 결혼 소식도 없어서 이제는 비혼을 선택한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최근 개봉한 <싱글 인 서울> 인터뷰에서 이와 관려한 반박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임수정은 일상과 연애에 대한 촉은 꽝인 출판사 편집장 주현진으로 출연했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캐릭터이고 본인과도 어느 정도 가까워서 애정이 가는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극중 싱글주의를 주장하는 박영호(이동욱)와 지속적인 썸을 타게된다. 이 때문인지 임수정은 한동안 죽었던 연애세포가 죽다가 살아났다며 이 영화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영화속 상황을 언급하며 자신도 현진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현재는 싱글라이프를 즐길뿐, 절대로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본인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타입이라며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 살고 싶다며 독거하고 싶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싱글 인 서울

감독: 박범수
출연: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윤대열, 지이수, 조영진, 손지나, 박슬기, 한종훈, 강주상, 구시연, 오준혁, 이소영, 김상욱
평점: 8.1

2.<해어화> - 장시간 연습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지 못해 아쉬운 장면

-연희의 가수 데뷔를 알리는 레코드 공개 현장. 행사 초반부에 연희가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위해 천우희와 백댄서들이 장시간 연습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상에 등장한 분량은 몇초 밖에 안됐으며 화면도 멀리서 잡혔다. 이후 '조선의 마음'을 불러야 하는 장면으로 넘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해어화

감독: 박흥식
출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박성웅, 장영남, 이한위, 류혜영, 장인섭, 황병국, 김수안, 방유설, 최지원, 윤예인, 백현진, 신삼봉, 송요셉, 김소숙, 다케다 히로미츠, 신유람, 문지애, 이규정, 손성찬, 황재경, 오하늬, 이근후, 한희규, 이성우, 이철희, 조수지, 최정은, 김보윤, 조한나, 미석, 김현지, 도정원, 이주한
평점: 6.7

3.<친절한 금자씨> - 짧아 보였지만, 알고보니 롱테이크로 밤샘 촬영한 장면

근식과 관계를 맺은 금자가 백선생(최민식)이 자기의 딸을 납치한 일화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원래 이 장면은 컷을 나눠 촬영하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롱테이크로 촬영하기로 결정해 이영애가 긴 대사의 연기를 선보였다. 덕분에 이 장면을 위해 밤샘 촬영을 진행했다.

친절한 금자씨

감독: 박찬욱
출연: 이영애, 최민식, 권예영, 김시후, 남일우, 김병옥, 오달수, 이승신, 김부선, 라미란, 고수희, 서영주, 김진구, 남송우, 김익태, 이영미, 최성윤, 황정남, 이병준, 김희수, 서지희, 김유정, 장정애, 최정우, 박명신, 이용녀, 김춘기, 원미원, 최희진, 이영희, 고창석, 전성애, 최정남, 이정용, 장하란
평점: 7.4

4.<침묵> - 최민식이 너무 예뻐서 보고 설렜다는 女 후배 스타들

-최민식은 제작보고회에서 박신헤, 이하늬, 이수경 등 아름다운 여배우들과 함께 할수 있는 것만으로 설렜다며, 후배 여배우들의 외모와 연기력을 극찬하며 최고의 스타들이라고 인정했다. 당연히 세 배우는 대선배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출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이 작품은 최민식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한 작품인데 제작사인 용필름의 임승용 대표는 <올드보이> 때 프로듀서 였으며, 정지우 감독과는 <해피엔드>로 인연을 맺다가 18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했다.

침묵

감독: 정지우
출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이수경, 박해준, 조한철, 이예은, 김영재, 김수진, 남명렬, 남문철, 강신철, 이선, 박규영, 서현우, 이태형, 허형규, 오수, 백종승, 장승조, 전운종, 한사명, 안성봉, 김대현, 윤재인, 진현광, 박은정, 아누팜 트리파티, 변성범, 오재균, 성도현
평점: 7.0

5.<1987> - 목포에서 촬영했는데…배경은 서울 남산

-잘생긴 대학선배(강동원)가 연희의 슈퍼마켓에 찾아와 연희에게 동아리 가입을 권유하는 장면.

-삼촌 한병용이 체포된 이후 침울해한 상태여서 김태리가 우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하필 뒤에서 디스코 음악이 나와서 김태리가 매우 당황했다고 한다.

-김태리와 강동원의 뒤편으로 남산타워가 보이는데, 연희네 슈퍼는 목포에서 촬영되었기에 두 사람의 뒤에있는 남산타워와 남산 마을 풍경을 CG로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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