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시간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UR·Cristiano’는 지난 21일 밤(한국시간) 개설되었으며, 개설과 동시에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호날두는 채널 개설과 함께 자신의 인터뷰와 축구 인생을 담은 영상 10여 개를 업로드했다.

이에 따라 채널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이전 기록을 보유했던 블랙핑크 제니의 7시간 기록을 압도적으로 앞선 것이다.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2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구독자 수는 1370만 명에 이르렀다.

채널에 게시된 모든 영상은 최소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조차 132만 회(22일 오후 2시 30분 기준)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골드 버튼'을 받는 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개설된 채널들 중 가장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콘텐츠 세대에서 호날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포브스는 "유명인들에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소통의 창구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더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소셜미디어의 가치를 인식하고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유튜브를 통해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족, 웰빙, 사업적인 노력 등을 팬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미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호날두는,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그의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날두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9억 명을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인기가 얼마나 막강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그리고 그가 팬들에게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