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기장 안데르센 이야기관, 놀이·학습 결합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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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장안읍 안데르센 테마공간 중 일부인 '안데르센 이야기관'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연계해 조성된 이 곳은 독서, 체험,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한 신개념 놀이터다.
이야기관 1층은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블록 놀이터 '미운 오리의 여정'은 부모와 함께 미운 오리의 집을 만드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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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상상력 자극, 어른 잊고 지냈던 동심 회복
부산 기장 장안읍 안데르센 테마공간 중 일부인 ‘안데르센 이야기관’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연계해 조성된 이 곳은 독서, 체험,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한 신개념 놀이터다. 올해 초 개관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야기관 1층은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의상을 입고 거울 모니터 앞에 서면 화면 속 캐릭터가 변한다. 아이들은 임금님이 된 자신의 모습에 환호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나이팅게일 음악마당’에서는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하며 손뼉을 치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한다. 블록 놀이터 ‘미운 오리의 여정’은 부모와 함께 미운 오리의 집을 만드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지하 1층은 활동적인 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실감형 콘텐츠 ‘눈의 여왕 마법의 성’, 야외 중정으로 조성된 ‘엄지공주의 비밀정원’, 놀이시설 ‘인어공주의 보물섬’ 등이 마련돼 아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편 1, 2층을 잇는 ‘독서계단’ 곳곳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다목적 홀에서는 안데르센이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야기관을 품은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도예 관광 힐링촌’ 안에 자리한다. 마을 중심에는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재현한 정원이 있으며, 섬세한 조경과 조형물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곳곳에 설치된 동화 캐릭터 조형물은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고,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은 편안한 휴식 공간이다. 이 곳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아우르는 힐링 공간이다. 수많은 동화를 집필해 전 세계서 사랑받는 안데르센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화놀이터, 동화동산, 동화의 호수 등도 가볼 만 하다. 동화놀이터는 ‘이다의 꿈’, ‘게르다의 용기’, ‘아기오리의 모험’, ‘인어공주의 사랑’ 등 안데르센 동화와 결합된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는 실외놀이터이다.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처럼 꿈과 용기, 모험, 사랑의 테마를 자유롭게 뛰어 놀며 체험하는 공간이다. 동화의 호수는 ‘미운 오리 새끼’를 컨셉으로 동화속 공간을 재현했다. 동화의 호수 위에 미운오리 새끼 주인공들이 떠다니고 있으며, 호수 주위로 데크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아이들에게는 창의적 체험과 배움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동심을 되찾는 치유의 공간이다. 이야기관은 단순한 테마 전시를 넘어, 아이들이 동화 속 교훈을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야기관은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8~10세)을 대상으로 회별 100명 이내(보호자 포함), 사전 예약제(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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