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영국 그라모폰 2관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임윤찬이 지난 4월 발매한 음반 '쇼팽: 에튀드'가 피아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수상했다.
그라모폰 뮤직어워드는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시상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라모폰 뮤직 어워드에서 임윤찬이 지난 4월 발매한 음반 '쇼팽: 에튀드'가 피아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임윤찬 음반 '쇼팽: 에튀드'는 쇼팽의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24개를 연주한 앨범이다. 발매 직후 영국 스페셜리스트 클래식 주간 차트(4월 26일∼5월 2일)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라모폰 측은 "임윤찬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 재능과 탐구적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임윤찬은 시상식에서 별도의 수상 소감은 밝히지 않았지만,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104번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임윤찬은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수상했다.
그라모폰 뮤직어워드는 영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1977년부터 해마다 여는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은 '클래식 음반의 오스카'라고 불리며 실내악, 성악, 협주곡, 현대음악, 기악,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부문으로 나눠 그해 최고로 꼽은 음반에 대해 시상한다.
한국 음악가 중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1990년 실내악 부문과 1994년 협주곡 부문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2003년 협주곡 부문에 수상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지윤, 이성친구와 미국여행→극심한 갈등…최동석, 물증 자신" - 머니투데이
- 죄책감에 눈물쏟은 함익병…"父 암 걸렸는데 난 전문의 시험 걱정" - 머니투데이
- 또 성범죄 의혹 휘말린 힙합 거물 퍼프대디…"'9세 아동'도 피해자" - 머니투데이
- "우리 아빠와 바람난 신부"…불륜녀 결혼식장서 펼쳐진 복수극 - 머니투데이
- 오정태, 반지하 탈출 후 매입한 14억 아파트…6년만 두배 올랐다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강남역 8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신경안정제 복용 정황(종합) - 머니투데이
- 박수홍♥김다예 "접종 안 했는데 신생아 얼굴 만지고" 우려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대선 후 폭력 사태 대비"…워싱턴 주 방위군 '대기 태세' 돌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