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결혼하는 입장에서 이해는됨

우리커플은 

이번해 8월부터 결혼준비했음..


결혼식장, 드레스, 예복 등등 

각설하고 사진으로 가장 스트레스받았는데

예약하기 엄청 힘든 스튜디오 10월에 웨촬을 했고

원본은 한달뒤에 준다길래 원본을 받는데 한 달이나 걸리나.. 뭐 필터 보정해서 주려고 그러나보다..

좀 그랬지만 그러려니했음


그사이 우리 제주도 여행가면서 업체 스냅촬영도 하고

셀프사진관도 가서 많은 사진을 찍었음..


스냅촬영 같은경우는 다음날 바로 원본주고 

셀렉해서 보정본받는데까지 1주일걸림


셀프사진관은 당일 바로 보정까지해주고 


만족했음 

근데 

스튜디오 사진받았는데 와 한달이나 걸렸는데 그냥 필터보정없이 

그냥 원본왔더라고 이럴꺼면 왜 한달뒤에주는지 좀 스트레스받았는데

사진도 다 너무 별로였음 특히 정면사진..


셀프사진관가서 우리가 찍은 구도보다 더 이상하고

셀렉하고 싶은 사진이 단 하나도없었음..

웨촬이 1,20만원 하는것도 아니고..참

뭐 수정본받아봐야 알겠지만.. 

달마다 셀프 스튜디오가서 기념사진찍는데 

각이 나오잖아.. 아 이건 수정해도 별로겠다.. 그런..

그래서 

원본받고 다음날 웨촬때 입었던 옷입고 

셀프사진관 가서 정면 사진만 다시찍었다..

그걸로 모바일 청첩장 메인화면할거임 잘나옴


그래서 이번계기로 아이폰 스냅은 생각안했는데 

차라리 기대를 낮추고 아이폰 스냅이라도 받아야 

실망을 덜하겠다 싶어서

얼마전 아이폰스냅업체도 알아보고 계약했음..


아이폰스냅은 그냥 보험 같은존재라고 생각함..

물론 몇달 안기다리고 바로 다음날 받아서 좋은 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