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베네수엘라 앞바다에 이지스함·핵잠수함 대거 전개
2025년 8월 말, 미국 정부는 '마약 밀매 차단'이라는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 해역에 이지스 구축함 3척과 순양함, 핵추진 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해상전력을 증강 배치했다.
구체적으로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샘슨', '제이슨 더넘', '그레이블리'를 포함, 사거리 1,600km 토마호크 미사일, 고고도 요격용 SM-6, 대잠 로켓 등 다층 방어·공격 능력을 모두 갖췄다.
추가로 순양함 '레이크 이리'와 핵추진 잠수함 '뉴포트뉴스' 호 등이 합류하여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압도적 전력을 형성한 상태다.

베네수엘라, 맞불 군함·드론·민병대 전진 배치
이에 맞선 베네수엘라군은 해군 함정을 북부 해역과 국경 일대에 전진 배치하고, 약 1만5,000명의 병력을 국경·연안 치안과 마약 카르텔 차단작전에 투입했다.
또 450만 민병대 동원령과 드론 순찰 등 비정규전 자원까지 총동원하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넘볼 수 없다"는 강경 메시지를 연일 내세우고 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과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체계 24시간 가동", "군사적 침략 시 전면 대응"을 공식화하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전면전' 위기 고조, 한미동맹·주요국 긴급 경계령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 내 마약 유입의 주범'으로 지목, 체포 관련 제보 보상금을 5천만 달러(한화 약 700억 원)로 2배 증액했다.
동시에 베네수엘라 군부·카르텔 데로스 솔레스(태양 카르텔) 등 권력층을 겨냥한 소탕작전, 심리전까지 가동하며, 실질적 정권 전복 가능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방위 발신 중이다.

미 전략자산의 전술: 이지스·핵잠 vs 남미 화약고
이지스 구축함·순양함은 실시간 다층 방공, 장거리 타격(Tomahawk 미사일), 미사일 요격(SM-3·6), 드론/미사일 요격까지 가능한 글로벌 최첨단 무기다.
핵잠수함은 해상·수중 스텔스 타격, 핵/재래식 순항미사일발사, 특수전부대 투입 등 미합중국 해군의 전략적 ‘게임체인저’로 자리한다.
남미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 역시, 해군 전력과 중국·러시아와 비공식 군사협력을 기반으로 단기 게릴라전·비정규전을 준비한다는 평가다.

양국 군사력, 국제사회 반응과 지역 파장
미국의 무력시위에 대해 남미 및 국제사회는 한반도 급의 군사위기 상황으로 주시하고 있다.
한인사회·주재 한국 대사관도 신변 안전 경고와 방문 자제 안내를 내렸으며, 유엔·OAS 등 국제기구 역시 긴급 대화 방안 모색에 착수했다.
특히 대규모 이지스·핵잠의 실전 배치, 드론·사이버전 동원 가능성에 따라 지역 안정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전면전 발발 가능성, 지속되는 냉전형 충돌
미국-베네수엘라 군사대치와 상호 명분·정치 경제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언제든 국지전∙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선 무력 ‘과시’와 ‘신경전’ 국면이지만, 오판 또는 우발 충돌 시 거대 남미 화약고가 현실화될 수 있는 ‘냉전형 신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