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카드’ 만지작거리고 있는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시즌 아웃 아냐…선발 출전 가능성도 있어” [SD 인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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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릴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미들블로커(센터) 오세연(24)의 선발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세연이와 (최)유림이 등 부상을 입은 미들블로커들은 지금 깁스를 풀고 훈련을 같이하고 있다. 이 중 세연이는 오늘 경기 투입이 가능하다. 본인의 출전의지 역시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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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릴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미들블로커(센터) 오세연(24)의 선발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세연이와 (최)유림이 등 부상을 입은 미들블로커들은 지금 깁스를 풀고 훈련을 같이하고 있다. 이 중 세연이는 오늘 경기 투입이 가능하다. 본인의 출전의지 역시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지젤 실바(쿠바)가 발목을 다쳤지만 당시 외부 재활센터의 도움으로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이번에도 그 센터가 세연이의 재활을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오세연은 11일 페퍼저축은행전(3-0 승) 2세트 도중 블로킹 후 착지 과정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전치 8주 진단을 받으며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 감독은 그의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봤다. 부상 초기 응급처치를 잘한 덕분에 깁스를 제거하던 시기에 이미 붓기가 다 빠져있었다. GS칼텍스 구단에선 오세연의 상태를 해당 재활센터와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짰는데, 헌재 통증도 없고 병원 재검서도 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오세연은 미들블로커 출신인 이 감독이 지난 시즌 GS칼텍스 부임 후 키워낸 역작이다. 오세연은 지난 시즌 세트당 블로킹 0.736개(3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0.625개(6위)를 기록하며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오세연을 데리고 청평 클럽하우스서 야간에도 훈련을 이어갔다. 오세연이 힘들어할 때면 ‘블로킹 5개를 기록하는 경기마다 5만원을 주겠다’며 성장을 독려했다.
오세연이 미들블로커 한 자리를 차지해주면 임시로 그 자리에서 뛰던 권민지(25)를 본래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기용할 수 있다. 권민지가 날개 한 자리를 맡아주면 팀 전체의 높이가 높아진다.
이 감독은 “권민지는 미들블로커 겸업 기간에도 훈련은 아웃사이드 히터들과 함께했다. 스스로도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 언제든지 미들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가리지 않고 투입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웜업 과정서 세연이와 소통한 뒤 상태가 괜찮으면 선발로 투입할 생각도 하고 있다. 흥국생명이 직전 경기서 높이가 강점인 최하위(7위) 정관장에 1-3으로 덜미를 잡히지 않았나. 블로킹이 이번 경기서 끼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천│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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