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즐기는 일본 여행, 국내 료칸 호텔 BEST 3
일본 여행을 꿈꾸고 있지만 시간이나 여건이 맞지 않아 망설여지고 있나요? 멀리 가지 않아도 일본의 전통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 위치한 료칸 스타일의 호텔을 찾아 떠나는 것인데요.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과 온천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국내 료칸 호텔 베스트 3를 소개합니다.
1. 거제 토모노야 료칸
경남 거제에 위치한 ‘토모노야 료칸’은 한국 최초의 정통 료칸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와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숙소입니다. 전 객실에는 히노끼 욕조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온천 경험을 누릴 수 있어요. 고급 입욕제까지 함께 제공되니, 온천에서 몸의 피로를 완전히 풀어낼 수 있습니다.
객실은 타다미 스타일의 더블과 트윈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친환경 어메니티와 캡슐커피도 무료로 제공되며, 전 객실에 공기청정기가 구비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답니다. 료칸 내 일식당 ‘고치소’에서는 투숙객에게 일본 전통식 조식과 석식을 제공해 특별한 식사 경험도 가능해요.
거제의 아름다운 해변인 학동 몽돌 해수욕장과는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부산 더베이클럽호텔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위치한 ‘더베이클럽호텔’은 2020년에 개관한 신축 료칸 스타일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과 다리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브릿지 뷰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특히 히노끼탕이 각 객실에 구비되어 있어, 부산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베이클럽호텔은 단 5개의 객실만 운영하여 매우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25평 이상의 넓은 객실은 최대 4인까지 투숙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일부 객실에는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부산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또한 객실마다 인덕션, 전기밥솥, 토스터, 식기류가 갖춰져 있어 취사도 가능해 긴 여행에도 편리합니다.
3. 제주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고품격 부띠크 호텔로, 제주의 자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포도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이 호텔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포도호텔의 객실은 디럭스 한실/양실, 로얄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객실에는 아라고나이트 심층 온천수가 흐르는 히노끼 혹은 대리석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온천수의 효과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편안히 풀어낼 수 있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갤러리와 트레킹 코스, 포도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별한 휴식과 동시에 제주만의 고유한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포도호텔을 추천해요.
국내에서도 일본의 전통을 체험하고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료칸 스타일 호텔들을 소개해드렸어요. 바쁜 일상 속 짧은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곳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일본 여행을 간 것 같은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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