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 악역 턴힐 결정' WWE 팬들 찬사 보내는 진짜 이유 (레슬매니아 41)

WWE 최고의 선수 존 시나 22년 만에 악역 전환..코디 로즈 상대로 턴힐 결정

존시나 악역 턴힐 결정에 레슬링 팬들 찬사 보내고 있다..팬들과 후배 코디 위한 위대한 결정

WWE 존 시나,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서 승리하며 레매 41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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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최고의 선수 존 시나가 22년 만에 악역 전환, 즉 턴힐을 결정했다.

시나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에 참가했다. 이날 PPV의 메인 이벤트는 '통합 WWE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였다. 이 경기의 승자가 2025 레슬매니아 41에서 코디 로즈와 챔피언십을 놓고 경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수 많은 WWE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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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는 해당 매치에 참가해 로건 폴, 데미안 프리스트, CM 펑크, 드류 맥킨타이어, 세스 롤린스와 맞붙었다. 그리고 최종 승자가 돼 레슬매니아 41에서 코디 로즈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코디와 시나의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전현직 WWE의 상징이자 선역 선수였기 때문에 한 선수의 '악역 전환'이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간혹 선역 vs 선역의 구도가 나오긴 하지만 프로레슬링은 전통적으로 선역과 악역의 대립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기 때문에 코디 로즈나 존 시나 중 한 사람의 턴힐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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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 악역 턴힐 결정..코디 로즈와 챔피언십 두고 레슬매니아 41서 경기 확정

턴힐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존 시나였다. 프로레슬링 데뷔 후 줄곧 선역을 맡아오고 WWE의 상징과도 같았던 시나가 22년 만에 악역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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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는 경기 후 더 락, 코디 로즈와 함께 링에 올랐다. 이후 코디 로즈에게 환하게 웃고 진한 포옹을 하더니 그를 공격하며 턴힐을 선언했다. 이때 시나가 악역 전환을 하며 선보인 표정 연기는 '압권'이었다.

이로써 이번 레슬매니아 41은 지금까지 WWE의 상징이었지만 악역이 된 존 시나와 현 WWE의 상징인 코디 로즈의 메인 이벤트로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존 시나 22년 만에 악역 전환 팬들 야유없는 찬사 일색..후배와 WWE 위한 위대한 결정

무엇보다 이번 턴힐은 프로레슬러 존 시나의 위대함을 알 수 있는 결정이다. 1977년생인 존 시나는 2025년까지 레슬러로 활동하고 은퇴를 할 예정이다. 나이가 어느덧 많이 들었고 박수를 받을 때 링을 떠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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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는 WWE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가장 위대한 레슬러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가 은퇴를 앞두고 현재의 상징인 코디 로즈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과감한 턴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나는 지난해 코디 로즈가 통합 챔피언십에 등극할 때 그를 축하해준 바 있는데, 완전히 코디를 차기 아이콘으로 인정해주고 도전자 입장에서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역시 시나의 레슬링 사랑과 코디 로즈 존중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코디 로즈 인스타

팬들의 반응 역시 찬사 일색이다. 현지 팬들은 "역대 PPV 장면 중 가장 위대한 장면" "내가 WWE를 보면서 가장 미친 장면이다" "역대 최고의 엔딩이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이례적으로 악역 전환이지만 팬들의 환호를 받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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