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돈 뺏겨”… 학폭 피해 고백한 김창옥, 부모에게도 말 못했던 이유
김자아 기자 2024. 11. 7. 12:10

스타강사 김창옥이 고교 시절 겪은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부모에게조차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창옥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아들이 25년간 학폭 피해를 숨겨왔다”는 한 어머니의 사연을 듣던 중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김창옥은 “대부분 자식과 부모가 서로에게 못하는 얘기가 많을 것”이라며 “저희 엄마도 제가 고등학교 3년간 돈 뺏긴 것을 지금도 모르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통 선배가 (돈을) 뺏을 텐데 나는 동기에게 뺏겼다. 너무 창피해서 어디 가서 이야기를 못하겠더라”라고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 7년 전 어느 회사에 강연을 갔는데 거기 (학폭 가해자가) 있더라. 강연 끝나니까 ‘창옥아 밥이나 먹고 갈래’ 이러더라”며 “‘강사료 뺏으려고?’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말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사연자 아들 역시 학폭 가해자를 군대 후임으로 만나게 됐다며 “(가해자가) 무릎 꿇고 싹싹 빌었다더라”고 전했다.
김창옥은 “누군가 나를 계속 집단적으로 미워하고, 내가 그렇게 미움 받을 짓을 한 게 아닌데 왜 그렇게 나를 미워할까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그렇게 잘못한 게 없었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태제과, 비스킷 2종 가격 낮춘다...“물가 안정 동참”
- 경북 지역 작업 현장서 안전 사고 잇따라… 2명 숨져
- 이란, 이라크 영해 정박 유조선 2척 공격…걸프 바다 전역 무차별 해상 테러
- 이강인 교체 출전 PSG, 챔스 16강 1차전에서 첼시에 5대2 완승
- 재판소원 시행 첫날 “형사보상 지연 국가배상 불인정 판결 취소해달라”... 헌재에 접수
-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유가 급등...“전세계 생산량 4일치에 불과”
- 대만 호텔·마트 갔다가 황당… ‘중국 반찬 김치’ 표기 곳곳에
- 한국계 메이저리거 오브라이언 WBC 합류 불발… “기존 엔트리로 8강전”
- 경찰, ‘강서구청장 보선 개입 의혹’ 김규현 前 국정원장 소환
- 美 기대 인플레이션 1년만 최고치...심화하는 ‘S의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