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올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역대급 출연진 귀환 예고한 韓 예능 ('나솔사계')

허장원 2026. 5.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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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두 쌍의 최종 커플 탄생과 함께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 번 더 특집'을 마무리한 가운데, 곧바로 '나는 솔로'와 '짝' 출연자들이 총출동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17기 순자와 27기 영철, 25기 영자와 20기 영식이 최종 선택 끝 커플 성사에 성공했고,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짝' 출신 출연자들까지 합류한 새로운 '솔로민박'이 베일을 벗었다.

▲두 커플 탄생…최종 선택으로 완성된 해피엔딩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밤, 25기 영자와 20기 영식은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나누던 중 최종 선택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꺼냈다. 20기 영식은 "난 (최종 선택을) 할 거다", "내 패를 먼저 보여주겠다. 연애는 머리 쓰는 게 아니"라고 직진 의사를 밝혔다. 이후 그는 절친인 20기 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방탈출 카페 방문 약속까지 잡으며 현실 만남 가능성을 높였다.

17기 순자와 27기 영철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장거리 연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17기 순자는 "20대 때는 장거리 연애를 많이 했는데 30대에는 연애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답하면서도 "사실 내가 (남친과) 자주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2주에 한 번 만나도 괜찮다"고 했다. 이에 27기 영철은 "그래도 연애 초반엔 자주 만나야 한다. 한 달에 기차 비용으로만 100만 원은 써야 한다"고 화답했다.

▲엇갈린 선택과 반전…희비 교차한 마지막 순간

마지막 밤 또 다른 화제는 13기 상철과 27기 현숙이었다. 심야 데이트를 마친 뒤 27기 현숙은 "나는 지금 자도 여한이 없다", "방송 보면 놀랄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후 그는 "난 엄청 명확해졌다. 최종 선택할 거다. 13기 상철 님과 나는 최종 선택의 의미조차 서로 똑같아서 놀랐다. '마이크 떼고 한 번 더 만나 보자'는 의미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철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최종 선택 무대에서 "3년여 만에 연애 세포를 다시 깨우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남겼지만 선택은 포기했다. 반대로 27기 현숙은 자신의 뜻대로 13기 상철을 택해 출연진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18기 영호는 25기 순자를 향해 진심을 표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반면 27기 영철과 17기 순자는 서로를 선택하며 첫 번째 커플이 됐다. 20기 영식과 25기 영자 역시 나란히 최종 선택에 성공했다. 27기 영철은 "내가 잘해주겠다"고 약속했고, 17기 순자는 "3년 만의 연애라 어색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20기 영식과 25기 영자 역시 "우리의 사랑은 계속된다"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이번엔 '짝'까지 합류…세계관 통합 프로젝트 시작

훈훈한 결말 직후 공개된 새 시즌은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 출신 남성 6명과 과거 SBS 연애 프로그램 '짝' 출연 여성 5명이 한 공간에 모이는 특별 기획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1기 영호는 "제가 '나는 솔로' 결혼 커플들의 공식 축가 담당으로 10번이나 축가를 했다. 갈 때마다 '현타'가 왔다. 나는 도대체 언제? 늦어도 내년에는 꼭 가겠다"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7기 영호는 7기 순자와의 결별 사실을 언급하며 "2년 반 정도 연애했다. 헤어진 이유는 말하기 조심스럽다. 결혼, 참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8기 영수는 "19기 현숙 님하고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다"며 "벌써 40세다. 이것저것 따질 시기가 아니다. 정신 차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과거 '짝' 출신으로 구성됐다. 20기 여자 1호, 23기 여자 4호, 30기 여자 6호, 35기 여자 2호, 47기 여자 3호가 새 이름을 부여받고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10년이 지나서 A/S를 해주시는 거냐"라며 웃었고, 제작진은 "이번 '솔로민박'은 남자 6인, 여자 5인으로 진행된다. 여자분들은 모두 '짝'에 나오셨던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택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3.1%, 분당 최고 3.3%, 2049 타깃 시청률 1.2%를 나타냈다. '한 번 더 특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작진은 곧바로 '나는 솔로'와 '짝'이라는 두 인기 연애 프로그램의 세계관을 결합한 새로운 실험에 돌입했다. 과거 화제의 출연자들이 대거 귀환을 알린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내달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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