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지원금’ 신청

김성빈 기자 2026. 4.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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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구성… 동별 접수창구 운영
시민 70% 15만원…최대 60만 원
사용 8월 31일까지…미사용시 소멸
광주광역시가 고유가 지원금 지급을 위한 대상 확인과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20일부터 지급 대상 여부를 안내하고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고유가 지원금 지급을 위한 대상 확인과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지급 대상 여부를 안내하고 27일부터 순차 접수를 시작한다.

광주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전담팀은 접수창구 운영부터 선불카드 관리, 대상자 적격 판정, 이의신청 처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접수창구도 마련됐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50만원을 받는다.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일반 가구에는 1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여부는 20일부터 국민비서 사전알림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2차는 내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 소득 하위 70% 가구와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순이다.

다만 5월1일 공휴일 지정에 따라 4월30일에는 4·9와 함께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9개 카드사와 카카오뱅크, 토스,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은행 영업점에서 카드 충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 수령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광주 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병원, 약국, 편의점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