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받고 수상소감 중단한 한석규 근황 (+수트핏)

'2024 mbc 연기대상'은 지난 12월 30일
김성주와 채수빈의 진행으로 열렸는데요.

전날 발생한 무안공항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며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었고요.


오늘 오후 사전녹화로 진행된
'2024 mbc 연기대상'이 방송되었어요.

이날 공개된 '2024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배우 한석규였는데요.

무대에 오른 한석규는 기립박수를
보내는 동료 배우들에게 앉아달라고
요청했어요.


전날 있었던 참사에 대한 조의를
표현하기 위해 한석규는
올블랙 코디로 무게감과
진정성을 보여주었는데요.

기본 디자인의 블랙 블레이저와
블랙셔츠, 슬림핏의 블랙 팬츠
그리고 블랙 슈즈를 매치해
준 한석규입니다.


기타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며
송구한 마음을 안은채 자리에 선 그는
이런 행사를 갖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다며
무겁게 입을 열었어요.

한석규는 연기자가 하는 모든 일이
시청자를 위한 몸짓인데 이런 큰
슬픈 일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정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어요.


감정에 북받친 한석규는
인터뷰를 끝마치지 못한 채
죄송하다며 급하게 수상소감을
중단하며 자리를 빠져나왔는데요.

사고 다음날이어서 더 침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방송 중간중간 비치는
모습에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한석규의
공감에 시청자들 역시 울림을 받았어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처럼 슬퍼하고
애도하는 모습에
연기자분들의 공감 능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한석규뿐만 아니라
시상식 참가자들도 연신
훌쩍이며 비통한 마음을
내비쳤어요.


저도 이번 참사 있고 나서
약 3~4일 동안은
업무가 손에 잘 잡히지 않을 정도였는데
하물며 연기자분들은 어땠을지
가늠하기도 힘듦...ㅠ_ㅠ


배우 한석규가
드라마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를
선택하게 된 건 가족의 소중함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런 참사가 생겨 마음이 더욱
아팠다는 한석규의 근황이었는데요.


인터뷰 속 먹먹함과
흐르는 적막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울컥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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