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범 의전비서관 자진 사퇴…대사급 재외공관장 발령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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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오는 16~17일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중요 외교 일정을 앞두고 외교 프로토콜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참모가 자리를 비우게 된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지난 10일 일부 대통령실 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자진 사퇴 사실을 알리고, "모두 건승하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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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상 이유로 사표 제출”
김일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최근 자진 사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오는 16~17일 한일 정상회담,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중요 외교 일정을 앞두고 외교 프로토콜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 참모가 자리를 비우게 된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질 성격은 아니며 개인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은 지난 10일 일부 대통령실 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자진 사퇴 사실을 알리고, “모두 건승하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 출신인 김 비서관은 재외공관장으로 발령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의 공석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비서관 직무대리를 맡아 임시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후임자 인사 추천 등의 절차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외무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2과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9년 SK그룹으로 이직해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보좌역으로 합류했으며, 1기 대통령실에서 첫 의전비서관을 맡아 최근까지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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