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마냥 '우물 안'은 아니네… 'kt 출신' 헤이수스, 오타니 삼진 잡았다

이정철 기자 2026. 3.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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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 2025시즌 kt wiz에서 활약했던 좌완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절체절명의 순간 베네수엘라는 'KBO리그 출신' 헤이수스를 4회말 투입했다.

기세를 탄 헤이수스는 사토 테루아키까지 삼진을 잡고 실점 없이 4회말을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는 헤이수스의 호투 속에 5회초 마이켈 가르시아의 투런홈런까지 얹으며 4-5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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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 2025시즌 kt wiz에서 활약했던 좌완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베네수엘라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베네수엘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8강 일본과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키움 히어로즈

베네수엘라는 D조 2위를 거두며 2라운드 8강에서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만났다. 베네수엘라는 1회초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솔로포, 2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1타점 2루타를 통해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3회말 대거 4실점을 기록하며 2-5로 끌려갔다.

절체절명의 순간 베네수엘라는 'KBO리그 출신' 헤이수스를 4회말 투입했다. 헤이수스는 2024시즌 키움, 2025시즌 kt wiz에서 활약한 자원. 지금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에 속해 있다.

헤이수스는 첫 타자 마키 슈고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이후 겐다 쇼스케에게 중전 안타, 와카츠키 켄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1사 1,2루에서 오타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좌완투수의 이점을 살려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냈다.

기세를 탄 헤이수스는 사토 테루아키까지 삼진을 잡고 실점 없이 4회말을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는 헤이수스의 호투 속에 5회초 마이켈 가르시아의 투런홈런까지 얹으며 4-5로 따라붙었다. 헤이수스는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상대 중심타선 3,4,5번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KBO리그 출신 헤이수스. 일본의 1,2,3,4,5번 타순을 3삼진 퍼펙트로 막으며 자신의 역량을 뽐냈다. 경기 흐름을 완벽히 바꿔버린 헤이수스다.

스윙을 시도하는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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