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따기 티켓 이유 있었네"‥'본인인증 한국인 계정' 중국서 불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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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표 업자가 불법적으로 획득한 한국인 계정을 활용해, 국내 콘서트 등의 티켓 예매에 참여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은 오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국 암표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450위안, 우리 돈 9만 원 수준에 불법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 인증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부 보안상 취약점을 이용해 중국에서 한국인 명의로 가입하거나, 한국인 계정을 사서 예매에 활용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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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표 업자가 불법적으로 획득한 한국인 계정을 활용해, 국내 콘서트 등의 티켓 예매에 참여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은 오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국 암표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450위안, 우리 돈 9만 원 수준에 불법 거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인 인증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부 보안상 취약점을 이용해 중국에서 한국인 명의로 가입하거나, 한국인 계정을 사서 예매에 활용한다는 겁니다.
국내 예매 사이트들은 예약 과열이나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별도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일부 인기 공연의 예매 대기 번호가 이전의 10배가 넘는 100만 번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지난 8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 한 콘서트 예매 신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확인됐는데, 인터파크 티켓 측은 문제를 확인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89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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