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피넛 한왕호 “마지막 LCK 결승, 아쉽지만 10년 커리어 만족”

박성규 기자 2025. 9. 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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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1·2세트 유리한 교전 놓친 게 패인”
피넛 “LCK는 마무리지만, 월즈에서 다시 도전”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왼쪽), 최인규 감독. /박성규 기자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에 1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의 2연속 우승 꿈은 좌절됐지만, 팀은 월즈(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하며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특히 1, 2세트에서 유리한 상황의 교전을 놓친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밴픽에서 좋은 티어픽을 준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했다.

‘피넛’ 한왕호는 “정규 시즌 초반은 좋았지만 중반 침체기도 있었다. 결승까지 올라온 것은 행운이자 성과였지만, 1·2·4세트에서 손이 덜 풀렸던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마지막 LCK 결승에서 졌다는 사실이 크게 다가온다. 그래도 10년 넘는 선수 생활을 돌아보면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월즈 준비에 대해서는 최 감독은 “패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체력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피넛은 “오늘 패배는 아쉽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에서 열리는 월즈를 앞둔 피넛은 “시차와 음식 모두 잘 맞았던 경험이 있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LPL 선수들과 월즈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은 룰러 박재혁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월즈에서는 좋은 승부를 펼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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