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대신 두바이’…불법 도박사이트 조직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바이에 유령 회사를 세워놓고 1,200억 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조직원들입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월 400~500만 원의 고수익 알바라고 속여 조직원을 모아 현지에서 사이트를 관리하게 했습니다.
또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1명과 필리핀의 자금세탁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두바이에 유령 회사를 세워놓고 1,200억 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남아시아에 대한 경찰 수사가 촘촘해지자 두바이를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경찰은 갈수록 범죄 단체들이 근거지를 옮겨가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의 한 오피스텔, 경찰들이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움직이지 마! 움직이지 마! 가만있어!"]
남성들이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이내 제압됩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입국하던 조직원이 붙잡혔습니다.
1,20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조직원들입니다.
이들이 거점으로 삼은 곳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동남아시아를 향한 경찰의 감시가 강화되자, 틈새를 노린 겁니다.
국제 사법공조가 상대적으로 원활하지 않고, 외국인 법인 설립도 쉽기 때문입니다.
준비부터 운영까지 치밀했습니다.
이들은 두바이에 유령 법인 회사를 설립해 장기간 범행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월 400~500만 원의 고수익 알바라고 속여 조직원을 모아 현지에서 사이트를 관리하게 했습니다.
조직원들은 행동강령을 만들어 상부 명령에 복종하게 하고 여권을 빼앗아 도주를 막았습니다.
일부 조직원은 주변 청소년 수십 명의 개인정보를 빼앗아 범행에 이용하고 인센티브까지 챙겼습니다.
[박정호/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계장 : "청소년들한테 계좌를 다 받고 이래 가지고선 가입을 시켜서 운영한 것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적으로…"]
경찰은 범죄수익금 60억 8,600만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또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1명과 필리핀의 자금세탁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쿠팡 사태, 통관번호·현관비번 바꿔야 하나 [박대기의 핫클립]
- ‘북한판 타우러스’ 공개한 날, 가죽코트에 선글라스 김주애 ‘단독 등장’ [지금뉴스]
- ‘어르신 메카’ 탑골공원, 금주구역 된다 “기미독립선언서 낭독된 곳” [지금뉴스]
- 개항 146년 만에…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 “한국여행, 즐거웠습니다” 공항 모금함에 110만 원 남긴 日 여행객 ‘감동’ [이런뉴스]
- [단독] 대낮에 가스 배관 타고 침입?…소방관 눈에 딱 걸렸다
- 불길 속 아기 안고 버틴 ‘필리핀 이모님’, “살리긴 했지만…” [이런뉴스]
- [단독] 경기 용인 놀이터서 실탄 발견…“미국 민간용 탄약”
- [영상] “바닥인 줄…” 이집트 대박물관 ‘풍덩’ 사고
- “창고에 위장전입해 주택 당첨”…부정청약 무더기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