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어린 시절 경험, 정확하게 기억 못 하지만 행복한 감정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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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이 어릴 때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기억을 정확하게 못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때 겪었던 아이의 감정은 대뇌와 마음에 남는다. 많은 것을 경험시킨다고 비싼 것, 좋은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집 앞에서 놀아도 기쁜 기억,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아있다면 그때 그 정서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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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교감이 이뤄졌다면 충분"
오은영 박사가 아이들이 어릴 때 경험을 기억하지 못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11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어린 시절 경험과 관련된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홍현희는 "3세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데 짠돌이 저희 남편은 아직 어려서 기억을 못 한다며 극구 반대한다"고 하며 "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물놀이 좀 하자고 하니까 어려서 아직 기억 못 하니 욕조에 물 받아서 놀자고 한다. 세 살이라서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이냐"는 사연을 읽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저도 들어봤다. 저는 열심히 다니는데 어떤 어머님들은 '기억 못 해'라고 한다. 그래서 싸우게 된다"고 했다.
이에 장영란은 "저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기억을 못 하긴 하더라. 제가 에버랜드를 백 번은 다녀왔는데 일곱 살 때 에버랜드 처음 왔다고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기억을 정확하게 못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때 겪었던 아이의 감정은 대뇌와 마음에 남는다. 많은 것을 경험시킨다고 비싼 것, 좋은 것을 할 필요는 없다. 집 앞에서 놀아도 기쁜 기억, 즐거웠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아있다면 그때 그 정서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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