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만취 1톤 트럭, 차량 5대 연속 충돌…5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손연우 기자 2024. 9.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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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무면허 운전자가 1톤 트럭을 몰다가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차량은 인근 주택으로 추락했고,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1톤짜리 전기화물차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후 이 차량은 아파트 안전 펜스를 뚫고 날아서 인근 다세대 주택 옥상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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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실 적발되자 "어제마신 술" 주장
14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 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만취한 무면허 운전자가 1톤 트럭을 몰다가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차량은 인근 주택으로 추락했고,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1톤짜리 전기화물차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후 이 차량은 아파트 안전 펜스를 뚫고 날아서 인근 다세대 주택 옥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당시 주택에 있던 주민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A 씨는 무면허에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는데,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술은 "어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크게 다치진 않았으며 조사를 받은 뒤 현재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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