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과 사귀고 동작대교서 소리 질렀는데 母 결혼반대(자유부인)[종합]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연애,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이 22살 한가인 꼬신 비법 최초 공개 (결혼 반대, 사귄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연정훈은 '봄날' 드라마 촬영장서 한가인에게 반했다고 했다. 앞머리를 자르고 새로운 모습에 반해 "'올인이다'라고 마음 먹었다"는 것. 실제로 둘은 그날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한가인은 "저희가 만나기 전에 이미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 실제로는 진짜 그런 사이가 아닌데. 오빠가 저한테 오더니 입이 이만큼 찢어져서 '우리 둘이 사귄다고 소문이 났다. 하하하'라고 했다. 오빠가 한참 있다가 오더니 '저녁 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팀, 오빠 팀 회식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가인은 "끌림이 있었나 보다. 오렌지 같은 오빠를 내가 만나면 착하게 교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나 보다"며 "사귀자고 한 것도 은근슬쩍, 스리슬쩍. '택시 타는 거 봐줄게' 그래서 택시를 태워줬다. '도착하면 전화할게' 그래서 '왜 전화하세요?' 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해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걸 좋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였다더라. 다리 위에서 창문을 열고 소리 지르고 그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동작대교"라고 다리 이름까지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해서는 연정훈이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다만 한가인은 "저희가 5월달부터 만났는데, 1년 되니까 엄마가 '너네 만난 지 1년 됐으니까 내년 5월에 결혼하는 거야' 하더라. 오빠한테 '우리 결혼해?' 이랬더니 '해야지 그럼 안 하려고 했어?' 분위기가 이렇게 됐다.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시는 거다. 너무 어린 나이(24살)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반대하셨다"고 했다.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오빠를 보더니 좋았나보다. 갑자기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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