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분위기 있어보이는 이 작가분의 존함은
"요코야마 미츠테루."
상기의 짤방으로 대변되는, 그 이외에도 수많은 밈을 만들어낸
만화 삼국지의 작가이다
워낙 밈 자체의 임팩트가 센 탓인지
삼국지 원툴작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현 만화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분이다.
어떤 영향들이냐고?
철인 28호 (1956년)
소년과 거대로봇의 모험을 주제로 삼은
"최초의 거대로봇물"
요술공주 샐리 (1966년 )
직접 본 사람은 없어도 제목만은 한번쯤 들어봤을 그 만화
당시 미국에서 방영되던 '아내는 요술쟁이' 라는 작품을 모티브로 삼은
"일본 만화계 최초의 마법소녀물."
뿐만 아니라 닌자라는 소재를 소년만화에 접목시켜
당대 작가들 사이에 "닌자 붐"이 일게 만들었고....
( 소재 자체를 최초로 활용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
삼국지와 더불어 대표작으로 뽑히는 "바벨 2세"의 경우
70년대를 대표한 초능력 활극으로
요즘 말로 "능력자 배틀물"의 시초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애초에 요즘 세상에서도 살아남아
꾸준히 밈으로서 재발굴된다 = 만화로서의 재미가 차고 넘친다는 의미이니
그 만력이 어디서 나왔는가를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