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힐링이 밀려온다… 인생샷·향기·여유 다 되는 ‘그곳’

고성 하늬라벤더팜,
향기와 이야기가 있는 여름의 시작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강원도 고성의 작은 산골 마을이 6월이면 향기로운 보랏빛 물결로 물든다.

고성 간성읍 꽃대마을길 175에 위치한 하늬라벤더팜에서는 오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제18회 하늬팜 라벤더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축제는 국내 대표 라벤더 명소에서 열리는 여름 정취 가득한 행사로, 라벤더뿐 아니라 양귀비, 호밀밭 등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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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라벤더팜은 ‘라벤더 전도사’로 알려진 하덕호 대표가 2006년부터 직접 일군 라벤더 농장이다.

약 3만 3000㎡ 부지에 펼쳐진 라벤더밭은 금강산 자락의 언덕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며, 주변의 빈티지 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숲, 고성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완성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순히 라벤더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기와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향기 음악회’는 원니스밴드(6월 7일), 갬마인(6월 14일), 고성필하모니오케스트라(6월 15일), 하늬앙상블(6월 21일)의 무대로 이어진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슬리퍼 날리기 대회, 라벤더 향수 추출 시연(6월 12·19일), 라벤더 재배법 클래스(6월 10일) 등도 열려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축제 기간 중 월·수·금 오전 11시에는 라벤더 줄기 단기로 시작해 직접 수확한 꽃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벤더 이야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라벤더 향주머니 만들기, 라벤더 스프레이 만들기, 라벤더 심기 체험(각 5,000원)도 상시 진행되며, 6월 30일까지는 라벤더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하늬라벤더팜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며, 라벤더 절정기는 축제 중반인 6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로 예상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은은한 보랏빛 향기로 가득한 고성 하늬라벤더팜은 이번 여름,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풍경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여름,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서정적인 보랏빛 물결을 보고 싶다면 6월에 제일 먼저 고성을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