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순이 넘으면 어디를 가느냐가 생활의 결을 바꿉니다. 자주 드나드는 곳에 따라 마음도 지갑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특정 장소를 나쁘게 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녀오고 나서 후회했다는 말이 유독 많은 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돈 이야기가 오가는 모임 자리
수익이 좋다는 이야기가 도는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보를 듣는 정도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권하면 거절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 노후 자금을 흔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본인이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루를 통째로 쓰게 되는 오락 장소
시간이 잘 간다는 이유로 자주 찾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일거리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녀온 날은 다른 일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몇 달이 지나면 생활 리듬이 그 자리에 맞춰집니다. 잃는 것이 돈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교가 오가는 자리
만나면 자식과 재산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모임이 있습니다. 듣다 보면 자기 형편을 자꾸 재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이 유독 무거워지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는 횟수를 줄여도 잃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마음이 편한 사람 한둘과 만나는 편이 낫습니다.

어디에 가느냐보다 다녀와서 어떤 기분인지가 기준이 됩니다. 돌아오는 길이 가벼운 곳을 남기면 됩니다.이번 달에 한 곳만 줄여 보시면 어떨까요. 그 자리가 다른 것으로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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