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 살 뺐더니..딸에게 "왕자님" 소리 들었다는 훈남 아이돌
아이들의 눈만큼 솔직한 것이 없죠. 15kg 감량 후 딸에게 "왕자님" 소리 들은 FT아일랜드 최민환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민환은 2007년 밴드그룹 FT아일랜드의 드러머로 데뷔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드럼 천재'라는 말을 들은 그는 15살 어린 나이에 가수 생활을 시작했죠.
꽃미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민환은 그룹 활동 외에도 지난 7월 드럼 솔로 콘서트를 펼치며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2018년 최민환은 26살에 5살 연하 걸그룹 라붐 출신 아내 율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둘은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는데요.
결혼 발표 당시 율희는 이미 아들 재율 군을 임신 중이었고, 2020년에는 쌍둥이 딸 아윤-아린이까지 얻으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습니다.
하지만, 최민환-율희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습니다.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게 됐는데요. 율희는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죠.
'싱글대디'가 된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세 남매와 출연하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는데요.
특히 7살이지만 의젓하게 동생들을 돌보는 장남 재율 군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코골이가 심해진 재율 군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아데노이드 수술을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그 가운데 최민환은 육아 때문에 찐 살을 15kg 감량하며 리즈 시절의 미모를 되찾았는데요.
이후 딸들에게 "왕자님"이라고 불렸다는 최민환은 "이제 혼자니까 돼지아빠로 있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가 되어야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아이들한테도 나한테도 조금 더 당당하고 싶어서" 육아 예능에 출연했다는 최민환. FT아일랜드 그룹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맨 아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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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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