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건희 여사, 명태균 휴대전화로 '남편 만나달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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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과 명태균 씨가 가까운 사이라는 대통령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로 연락해 '남편을 만나달라'고 부탁해 윤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 2021년 윤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하던 시절, 명 씨가 나에게 전화해 김 여사를 바꿔줬다"며 "김 여사가 '남편을 만나달라'고 부탁해, 이후 7월 4일 저녁식사 약속을 잡아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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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과 명태균 씨가 가까운 사이라는 대통령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의 휴대전화로 연락해 '남편을 만나달라'고 부탁해 윤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 2021년 윤 대통령이 대선을 준비하던 시절, 명 씨가 나에게 전화해 김 여사를 바꿔줬다"며 "김 여사가 '남편을 만나달라'고 부탁해, 이후 7월 4일 저녁식사 약속을 잡아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왜 명태균 씨가 전화를 해 김 여사를 바꿔줬는지, 그들의 관계가 어떤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이 급하니까 뚱딴지같은 헛소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어젯밤 발표한 해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어젯밤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고위 당직자의 소개로 지난 2021년 7월 초 명태균 씨를 자택에서 처음 만났고, 얼마 뒤 또다른 여당 정치인도 명 씨를 데려와 자택에서 만났다"며 "(당내) 경선 이후로는 명 씨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48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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