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서 현실로…엄현경·차서원, 두 번의 호흡이 맺은 결실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두 번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으며 연예계 공식 부부가 되었다. 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의 로맨스로 이어지고, 결혼과 2세 소식까지 동시에 전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엄현경과 차서원의 인연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동료로서 신뢰를 쌓았다.

이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다시 한번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온갖 역경을 딛고 결혼식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연인을 연기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특히 '두 번째 남편'의 캐스팅 과정에는 엄현경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서원은 종영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현경으로부터 캐스팅 관련 연락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의 묘했던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 깊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두 번째 남편'이 종영한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주변을 배려해 조용히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이들에게 축복 같은 새 생명이 찾아왔다. 2023년 6월, 양측 소속사는 "엄현경과 차서원 두 배우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공식 발표했다. 당시 차서원이 2022년 11월에 입대해 군 복무를 이행하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및 임신 발표는 대중과 팬들에게 큰 축하와 화제를 모았다.

결혼 발표 이후 엄현경은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고, 차서원은 상근예비역으로 전환되어 복무를 이어가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2023년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이후 차서원은 2024년 5월 만기 전역했으며, 두 사람은 출산과 전역을 모두 마친 후 따뜻한 축복 속에 가정을 꾸렸다.

부모이자 부부로서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열어젖힌 두 사람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서원은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 안방극장 복무 복귀를 알렸으며, 엄현경 또한 KBS1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복귀 대본 리딩에 참여하는 등 배우로서의 열일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작품에서 만나 두터운 신뢰를 쌓고, 마침내 하나의 가정을 이룬 엄현경·차서원 부부의 앞날에 대중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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