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게 걸쳐 입기 좋은 경량다운이 가을철 주요 아우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경량다운이 야외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초경량 소재와 기능성 충전재, 차별화된 보온 기술을 적용한 경량다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미니멀한 퀼팅 디자인부터 트렌디한 실루엣까지 스타일을 다양화하며 등산과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은 물론 출퇴근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프리미엄 발열 구스다운과 특수 단열 안감을 결합한 경량다운 '에어로스피어 제로(AEROSPHERE ZERO)'를 선보였다. 태양광을 흡수해 열로 전환하는 유러피안 발열 구스다운과 에어로겔·세라믹 특수 안감을 결합한 '히트돔(HEAT DOME)' 기술로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열 손실을 줄이는 이중 보온 구조에 미니멀한 퀼팅 패턴과 톤온톤 컬러 디테일을 더했으며, 밑단 스트링으로 핏을 조절할 수 있어 캐주얼룩부터 어반 아웃도어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K2의 '머그(MUG) 구스 다운'은 초경량 소재와 프리미엄 충전재를 적용한 간절기용 다운이다. 겉감과 안감에 얇고 가벼운 10데니어 소재를 적용하고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해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갖췄다. 어썸도어 로고를 활용한 퀼팅 디자인과 후드 일체형 스타일로 캐주얼한 감성을 더했으며, 머그컵 모양의 별도 수납 주머니를 제공해 휴대성을 높였다.

아이더는 열전도성이 뛰어난 그래핀 소재를 적용한 '그래티넘(GRATINUM) 라이트 다운'을 출시했다. 겉감과 안감에 그래핀 소재를 적용해 체열이 옷 안에서 고르게 전달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코비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여성용에는 7데니어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남녀 공용과 여성 전용 제품으로 구성해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26FW 캠페인을 통해 초경량 '에어웰 다운패딩'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에어웰 유니 웰니스 다운 숏패딩'은 별도의 다운백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웰 구조와 10데니어급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다운 특유의 볼륨감을 살렸다. 유러피안 덕다운 충전재와 생활 발수·방풍 기능을 갖췄으며, 입체적인 패턴과 절개 라인으로 활동성을 고려했다. 니트나 셔츠 위에 가볍게 걸칠 수 있어 출퇴근부터 주말 야외활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배우 허남준과 함께한 26FW 화보를 통해 '퓨어이펙트' 다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초경량 소재와 별도의 다운백을 사용하지 않는 3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을 강조했다. 경량형부터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형, 후드형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으며, 특히 리버시블형은 심플한 기본 디자인과 빛을 반사하는 오로라 리플렉티브 프린트를 양면에 각각 적용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