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오늘밤 레버쿠젠과 UCL→페예노르트 데뷔전 유력!...'예상 선발 라인업' 포함

김아인 기자 2024. 9.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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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서 데뷔전이 임박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은 거주 자격 및 워크 퍼밋을 발급받아 페예노르트에서 즉시 훈련하고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이제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20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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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08.nl

[포포투=김아인]


황인범의 페예노르트에서 데뷔전이 임박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황인범이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1908.nl'은 “황인범은 이제 막 출전 자격을 얻었고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후 돌아온 라미즈 제루키와 같이 뛸 것이다. 이 외에도 주장 크빈턴 마뒤로와 안토니 밀람보가 활약할 예정이다”고 중원 구성을 전망했다.


사진=페예노르트

지난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황인범은 세르비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그 27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렸고, 컵 대회 2경기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 1골 1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장식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의 6연패 달성을 도왔고, 세르비아 컵 대회에서도 3연속 우승컵을 드는 데 기여했다. 그는 수페르리가 클럽 감독과 주장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여름 동안 유럽 여러 구단과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다. 개막 후 즈베즈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뒤 네덜란드행이 거론됐다. 처음에는 페예노르트와 아약스의 이름이 나왔고, 네덜란드 현지에서 페예노르트가 구체적인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메디컬을 위해 세르비아를 떠났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점점 이적설에 힘을 받았다.


그렇게 황인범의 이적이 성사됐다. 그는 송종국, 이천수, 김남일에 이은 페예노르트 역대 4번째 선수이자, 허정무, 노정윤, 송종국,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이천수, 석현준에 이어 에레디비시 역대 9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 PSV 에인트호번과 함께 네덜란드 명문 클럽으로 손꼽히며, 리그 1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페예노르트

A매치 기간 대표팀 소집을 마친 황인범은 지난 15일 흐로닝언과의 에레디비시 5라운드에는 결장했다. 이후 구단에서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면서 황인범의 데뷔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은 거주 자격 및 워크 퍼밋을 발급받아 페예노르트에서 즉시 훈련하고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이제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20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과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강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개막 후에는 3경기 2승 1패를 거두며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다가오는 20일은 황인범의 생일이다. 공교롭게도 황인범은 지난 시즌 같은 날에 챔피언스리그 데뷔를 치른 바 있다. 당시 즈베즈다 이적 직후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 첫 '별들의 전쟁' 무대를 누볐다. 이번 생일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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