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공병부대 진지구축 기술 세계 최고‥러에 도움될 것"

윤성철 ysc@mbc.co.kr 2024. 10.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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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만2천여 명이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북한군 공병부대의 진지구축 기술이 러시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울라디슬라우 셀레즈뇨우 군사분석가는 우크라이나 현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북한 공병부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북한 영토는 방어 구조물로 고도로 요새화한 만큼, 공병부대가 다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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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는 모습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북한군 1만2천여 명이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인 북한군 공병부대의 진지구축 기술이 러시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울라디슬라우 셀레즈뇨우 군사분석가는 우크라이나 현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북한 공병부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북한 영토는 방어 구조물로 고도로 요새화한 만큼, 공병부대가 다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은 새로운 위치를 확보할 때마다 새로운 방어구조물을 설치하기 때문에 북한 공병부대의 전문성은 러시아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군이 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북한군 1만2천 명이 전장에 투입되면 쿠르스크의 역학 관계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북한군 약 1만2천여 명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천6백여 명이 우크라이나가 점령중인 쿠르스크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062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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