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전에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집안이 괜찮으면 좋은 배우자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함께 살아보면 경제력보다 훨씬 자주 부딪히는 것은 생활 태도다.
돈을 잘 벌어도 아내가 모든 것을 챙겨줘야 하는 관계라면 결혼생활은 한 사람에게 점점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다.

3위.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남자
설거지나 청소를 하면서도 "내가 오늘 도와줬잖아."라고 생색내는 사람이 있다. 집안일을 기본적으로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조금만 해도 특별한 배려라고 느끼는 것이다.
함께 사는 집의 일은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책임지는 생활이다.

2위. 자기 부모 문제를 아내에게 맡기는 남자
부모님 생신과 병원 일정, 명절 준비부터 가족 경조사까지 아내가 알아서 챙겨주길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가 생기면 "당신이 좀 이해해."라며 중간에서 빠져버리기도 한다.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일일수록 남편이 먼저 챙기고 갈등이 생겼을 때도 직접 조율해야 한다.

1위. 자기 인생의 모든 관리를 아내에게 맡기는 남자
밥과 빨래뿐 아니라 병원 예약, 인간관계, 돈 관리, 부모님 챙기기까지 아내가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아내가 챙겨주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 사람은 배우자가 아니라 남편의 생활 관리자가 된다.
결국 아내를 가장 지치게 하는 것은 일이 많은 남편보다 자기 몫의 삶까지 아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편이다.

좋은 남편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고, 집안일과 가족 문제를 함께 책임지며, 배우자를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등한 동반자로 대하는 사람이 함께 살기 편하다.
결혼생활의 피로는 큰 사건보다 매일 누군가의 몫을 대신 살아주는 데서 쌓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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