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몰라서 온 집안 곰팡이 퍼졌습니다" 이것 싹 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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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몰라서 온 집안 곰팡이 퍼졌습니다" 이것 싹 다 버리세요

습한 여름철, 아무리 청소해도 집 안 곳곳에서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 집들이 있습니다. 특히 욕실, 주방, 창문 틈새, 벽지 뒤편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곧 집 전체로 퍼지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오래된 물건들’입니다.

곰팡이균은 오염된 물건 하나에서 전 집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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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걸레, 수건, 행주가 곰팡이 온상입니다

많은 가정에서 수건이나 행주, 걸레를 오랫동안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들 섬유 제품은 수분과 온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재질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기 가장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통풍이 안 되는 욕실 안 걸레나 부엌 싱크대 안에 오래 둔 행주는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이미 곰팡이 포자가 가득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쓴 수건이나, 눅눅한 걸레는 바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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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냄새 나는 플라스틱 용기, 전부 교체해야 합니다

김치통, 밀폐용기, 반찬통 등 플라스틱 용기류는 음식물을 자주 보관하면서 내부에 수분과 기름기가 남기 쉽습니다.

세척이 잘 되지 않거나 냄새가 베인 통은 이미 곰팡이균이 스며들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찬장 안에서 ‘찌든내’가 나는 용기가 있다면 곰팡이가 퍼지는 발원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냄새 나는 플라스틱 용기는 삶거나 소독이 안 되면 과감히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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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방석, 매트, 커튼도 원인입니다

거실이나 침실에 오래 깔아놓은 방석, 매트, 커튼도 곰팡이의 온상입니다.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방이나 결로가 생기는 창문 주변에 설치된 커튼은 벽지와 함께 곰팡이를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눅눅한 쿠션을 몇 달간 방치해두면 진드기와 곰팡이가 함께 번식하며 건강에도 해가 됩니다.

섬유 제품은 6개월~1년마다 세탁하거나 교체 주기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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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보다 중요한 건 ‘오염된 물건 제거’입니다

아무리 자주 환기하고 제습제를 놓아도, 곰팡이균이 자라는 물건이 집 안에 계속 있다면 무의미합니다.

집 안에 원인이 되는 물건을 먼저 찾아내 버리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특히 곰팡이 냄새가 지속된다면, 냄새 제거 방향제보다는 원인을 찾아내는 쪽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냄새가 나는 공간보다 ‘냄새 나는 물건’을 먼저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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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정리해볼게요

오래된 수건, 걸레, 행주는 곰팡이 퍼뜨리는 주범입니다

냄새 나는 플라스틱 용기는 이미 세균 번식 중일 수 있습니다

오래된 방석과 커튼은 벽 곰팡이와 진드기까지 유발합니다

곰팡이는 공기보다 ‘물건’을 타고 퍼집니다

곰팡이 냄새 제거보다 원인 물건을 제거하는 게 우선입니다

3개월~1년마다 물건의 교체 주기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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