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벌레가 집으로 들어옵니다" 18년차 방역기사의 '진짜 꿀팁'

여름이 지나면 벌레가 줄어들 것 같은데 오히려 집 안에서 더 자주 보이는 시기가 이맘때입니다. 십팔 년 동안 방역 현장을 다닌 기사들 말로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합니다. 바깥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자리를 찾기 때문입니다. 들어오는 길을 막는 것이 잡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배수구와 하수구부터 막으십시오

가장 많이 들어오는 통로가 욕실과 베란다 배수구입니다.쓰지 않는 배수구는 마개나 트랩으로 막아 두십시오.세탁기 배수 호스가 꽂힌 자리도 틈이 벌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호스 주변을 테이프나 실리콘으로 감싸 주시면 됩니다.

방충망 구멍과 문틈을 봅니다

방충망에 손톱만 한 구멍이 있어도 그리로 들어옵니다.작은 구멍은 방충망 보수 테이프로 붙이면 됩니다.창틀 레일 옆으로 벌어진 틈은 문풍지로 막아 주십시오.현관문 아래쪽 틈도 바닥 문풍지를 붙이면 크게 줄어듭니다.

먹이가 될 것을 치우십시오

싱크대 아래 젖은 걸레와 종이 상자가 벌레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입니다.종이 상자는 쌓아 두지 마시고 바로 접어 내놓으십시오.음식물 쓰레기통은 뚜껑을 닫고 매일 비우셔야 합니다.반려동물 사료도 그릇에 남겨 두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배수구 막기, 틈 메우기, 그리고 먹이 치우기입니다.들어올 길만 막아도 약을 쓸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약을 쓰실 거라면 통로 쪽에 놓아야 효과가 있습니다.오늘 욕실 배수구부터 열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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