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우승' 신예지 "정규투어 진출·신인왕 목표... 다승왕까지 거머쥐고파"

박건도 기자 2026. 4.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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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입회 한 달도 채 안 돼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신예지(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를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예지는 우승 직후 KLPGA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기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동료들에게 받은 우승 축하 물세례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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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신예지. /사진=KLPGA 제공
준회원 입회 한 달도 채 안 돼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신예지(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를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예지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3차전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예지는 우승 직후 KLPGA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기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동료들에게 받은 우승 축하 물세례는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는 비시즌 기간 진행한 혹독한 훈련을 꼽았다. 신예지는 "두바이 전지훈련에서 밤낮없이 연습과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며 "그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승 후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신예지. /사진=KLPGA 제공
최종라운드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신예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7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신예지는 "2~3m 거리의 퍼트 감이 좋아 잘 떨어졌다. 특히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 버디가 승부처였다. 그 기세가 후반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신예지의 골프 인생은 2019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아버지를 따라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갤러리 경험에서 시작됐다. 그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고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안 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나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제 신예지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1~4차전 상금 순위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정회원 자격 획득을 정조준한다. 신예지는 "올해 정회원이 된 후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정규투어에 진출해서는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고 다승까지 거머쥐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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