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22년만의 폭우에 홍수·산사태 잇따라‥사망자 200명 육박

이재욱 abc@mbc.co.kr 2024. 9. 30.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팔에 22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져 2002년 이후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산사태로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국도 가운데 47개가 막혔고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37명이 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 한 시장에서 비가 멈추자 상인들이 시장에 밀려든 진흙들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네팔에 22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져 2002년 이후 최고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비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산사태로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국도 가운데 47개가 막혔고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37명이 숨졌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수해로 전국에서 모두 198명이 사망했고, 100명 이상이 다쳤으며 26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737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